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新중년 일자리사업 스타트

충북도, 고용노동부 8억300만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9.02.08 12:53:24
  • 최종수정2019.02.08 12:53:24
[충북일보] '신중년(新中年)'으로 불리는 50~60대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신중년은 한국 사회 성장과 궤적을 같이하는 세대로 자녀 양육, 노동시장 유연화 등으로 인한 고용불안 등 삼중고를 겪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정책은 청년층이나 노인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충북에는 전체 인구의 28%인 약 45만 명이 신중년에 해당된다.

충북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2019년 일자리사업 공모'에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4억6천100만 원,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3억4천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을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 매칭하여 문화예술, 교육연구, 법률법무 등 13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8년도는 참여기관 77개, 참여자 190명을 달성하였으며 2019년도에는 확대된 예산(2억3천600만 원→4억6천100만 원)으로 참여기관 100개소, 참여자 38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모에 청주를 포함한 도내 8개 시·군에서도 '50+ 컨설턴트 지원' 및 '포레스트 가이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신청해 총 2억1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신중년들이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충분한 구직자리가 없는 현재 상황에서 신중년 일자리사업은 지역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중년들에게는 고용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