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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0 13:03:18
  • 최종수정2019.02.10 13:03:18

옥천군의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8일 다목적회관에서 모여 개강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최근 기존 도심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이 이 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다목적회관에서 지역 전문가, 활동가, 주민 등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대학에서는 오는 3월까지 6주간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강의를 열고, 주민 주도의 선진지 답사와 함께 도시재생과 관련한 이론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다.

'도시재생대학'은 인구감소, 상권쇠퇴, 문화권 부족 등 지역 문제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여, 주민 스스로가 문제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키워진 주민 역량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합쳐져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발굴에 쓰이게 된다.

군은 이번 대학운영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향후 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승환 부군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이번 대학 운영이 우리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도시재생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강생 뿐 아니라 전 군민이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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