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 마케팅과 체류형 인프라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본격화
올해 말까지 완료하는 전통문화체험관 조감도.
[충북일보] 충북도민 1명이 사용하는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10년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발표한 '2017년 상수도 통계'를 보면 충북도민의 물 사용량은 지난 2008~2017년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2017년은 1명당 평균 382ℓ를 사용했다. 지난 2008년 302ℓ였다가 2009년 299ℓ로 소폭 하락했으나 그 이후에는 사용량이 해마다 늘었다. 전국 평균 1명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289ℓ로 충북과 무려 100ℓ가까이 차이가 난다. 상수도 보급률은 98.8%, 정수장 가동률은 85.2%(전국 평균 77.4%)였다. 수도관 총연장은 9천632㎞였다. 이 가운데 도수관은 85㎞, 송수관은 452㎞, 배수관은 5천645㎞, 급수관은 3천449㎞였다. 전체 수도관 9천632㎞ 가운데 상수도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GIS(지리정보시스템) 관로가 구축된 구간은 4천156㎞로 구축률은 43.1%(전국 평균 68.0%)였다. 충북은 물을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반면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전국 평균(80.5%)보다 낮은 79.5%였다. 수도요금은 976.1원/㎥로 전국 평균 723.3원/㎥보다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바이러스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인류멸망을 다룬 SF영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최근 발생한 구제역을 비롯해 감염병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바이러스' 앞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를 미뤄볼 때 인류에 있어 '바이러스'는 가장 큰 적일 수밖에 없다. 지난 2015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메르스는 보건·방역당국의 무능력함과 인수(人獸)공통 감염병의 무서움을 여실히 보여줬다. 메르스 발생 초기 보건당국은 신속한 격리조치가 아닌 늦장대응으로 일관하다 38명의 사망자를 발생케 했다. 확진자는 186명, 전국에서 격리 조치된 의심환자만 1만6천693명에 달한다. 메르스는 대표적인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인수공통 감염병은 말 그대로 사람과 동물 간 감염이 이뤄지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메르스의 경우 매개 동물이 박쥐나 낙타다. 이외에도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조류인플루엔자(AI)·신종플루 등 수많은 인수공통감염병이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인수공통 감염병의 무서움은 바이러스가 변형돼 발병 초기 백신이 없다
◇충북선 고속화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소회는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발전축인 강호축의 대표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120→230㎞, 총연장 87.8㎞)이 예타를 면제받게 돼 매우 기쁘다. 2011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예타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타당성이 나오질 않아 좌절했었다. 지난해 충북을 비롯한 일부 시도의 예타면제 건의를 정부와 정치권이 받아들이면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8년 만에 기적처럼 다시 살아났다. 무엇보다 도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언론, 정치권, 시장·군수, 공무원 등 지역 모두가 뭉쳐서 해낸 일이다. 거듭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발전 의지가 컸기 때문에 예타 면제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뒷받침해줬는데 이해찬 대표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의미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타가 면제되고 강호축이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은 충북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단히 뜻깊고 잘된 일이다. 함께 예타 면제를 받는 세종~청주고속도로, 평택~오송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