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공무원 상복 터졌네"

권선욱 도로과장 녹조근정훈장
박노학 노인복지팀장 대통령 표창

  • 웹출고시간2019.02.06 12:43:02
  • 최종수정2019.02.06 12:43:02
[충북일보] 충북도청 권선욱 도로과장(서기관)이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과 균형발전에 기여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한 박노학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장(사무관)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녹조근정훈장은 행정안전부가 국가관·사명감·공직관이 투철하고 국정과제 추진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국무회의 의결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수여하는 공직 최고의 상이다.

권선욱 과장은 1988년 공직을 시작해 31년 근무기간 중 도로건설 부서에서만 15년 이상을 근무했다. 충북대 토목공학과에서 토목 건설 분야 박사 학위, 국가공인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도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8년도 이후 사업추진이 중단된 중부고속도로 확장공사 서청주IC~증평IC 구간 설계비(국비 20억 원)를 확보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충청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100억원 미만 소규모 공사에서의 적정공사비가 확보되고, 도내 발주사업에 중소 건설산업체 참여기회가 확대되도록 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를 확보, 33개소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권 과장은 "함께 애써주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주요 SOC사업은 최소 10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장기적인 비전과 정부예산 확보가 중요하다. 사통팔달의 충북 도로 건설을 통해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노학 노인복지팀장은 지난 31일 행정안전부에서 정부 우수공무원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팀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해 27년의 공직 생활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확고한 사명감으로 선제행정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안정된 노후소득 보장,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 31개 시책사업, 도내 7만2천776명의 홀몸노인 보호를 위한 노인 돌봄서비스 제공, 홀몸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홀몸노인 보호대책 추진했다.

박 팀장은 "충청북도 공무원으로서 신뢰행정을 구현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