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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준공

4월 개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체육공간 확보

  • 웹출고시간2019.01.31 12:59:49
  • 최종수정2019.01.31 12:59:4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재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오는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5천599㎡,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80억 원(기금 50억 원, 도비 50억 원, 시비 80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됐다.

센터 내에는 수영장, 유아풀, 스파풀, 체력단력실, 다목적실 등과 함께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과 각종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특히 재활치료를 위해 수영장 1개 레인의 수위 높이를 차별화하고 중증장애인의 가족 샤워실을 마련해 장애인 목욕편의를 돕는 등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고등급) 인증에 걸맞은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건강을 고려한 시공으로 녹색건축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앞서 시는 2017년 서충주 신도시에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농구장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준공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하면서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했다"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시 시설관리공단에 센터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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