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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31 13:06:42
  • 최종수정2019.01.31 13:06:4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 보듬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30일 군서면 월전리 소재 제37보병사단 111연대와 1대대 군 장병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위문활동을 펼쳤다.

다음날에는 옥천경찰서를 찾아 명절 기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의경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덕담을 나눴다.

훈훈한 정과 따뜻한 격려는 사회복지시설 생활인들과 저소득 가정, 장수노인 가정에도 이어졌다.

30~31일 이틀에 걸쳐 영실애육원, 영생원 등 22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700여만 원 상당의 소고기 선물을 전달하고 900여명의 생활인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온정을 나눴다.

31일에는 군서면 상중리에 살고 있는 차상육(99)·이복례(96) 장수부부 가정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따뜻한 명절나기를 기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고령의 부모님과 자식, 손주 3대가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화목하게 살고 있는 모습이 참 좋다"며 "부모님 무병장수의 기운을 받아 옥천군민 모두가 올 한해 건강하고 희망 넘치는 시간들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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