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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31 10:59:55
  • 최종수정2019.01.31 10:59:55

영동군 용산면 동성금속노동조합 손혁식 위원장과 임원들이 31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176만 원을 나채순(왼쪽) 면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용산면 동성금속 노동조합원는 31일 어려운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성금 178만 원을 용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경기가 침체돼 장기간의 불황으로 모든 노동조합원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말 총회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다.

이 노동조합원은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성금 176만 원을 기탁해 10가구의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5년째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손현식 위원장은 "여러모로 경기가 어렵고 넉넉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위 이웃들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웃음 짓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해 직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면사무소는 기탁된 성금을 관내 경제적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해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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