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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31 09:23:22
  • 최종수정2019.01.31 09:23:22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화재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관내 화재건수는 76건으로 인명피해 5명(사망0명, 부상 5명)과 8억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별로 살펴보면 비주거시설 27건(36%), 주거시설 20건(26%), 차량 12건, 임야 12건, 기타 5건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은 부주의 29건(38%), 기계적요인 14건(18%), 전기적 요인 13건(17%), 미상·기타요인 20건으로 불씨·화원 방치 및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제의 38%로 높은비율을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취사용 가스기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논 밭두렁 소각 자제,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지정된 곳에 버리기, 용접 작업시 주변 가연물 제거 후 작업하기,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 비치하기 등을 당부했다.

정윤용 화재조사 담당자는 "부주의 화재는 평소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며 언제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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