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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30 17:31:59
  • 최종수정2019.01.30 17:31:59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 청주시의회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30일 "정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최적지는 청주"라고 강조했다.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올해부터 10년 동안 120조 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다"며 "이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경제환경위는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등 관련 정책이 대두될 때마다 단골손님처럼 나오는 것이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라며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이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음에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수도권을 고려하는 것은 정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자체 간 갈등 조장을 멈추고 투자 인프라의 최적지 청주시에 투자하라"며 "청주는 SK하이닉스는 물론 160여개 기존 협력업체가 오창산단, 청주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에 포진돼 지역상생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KTX오송역,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최고의 접근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지도 이미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환경위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청주시에 입지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면서 85만 시민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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