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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30 21:22:51
  • 최종수정2019.01.30 21:22:51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와 함께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23개 사업 현황.

[충북일보] 설 연휴 밥상머리 화두는 단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다.

막대한 사업비 투입이 불가피하지만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마다 숙원을 발목잡던 '예타'라는 난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충북의 경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에 선정됐고 세종~청주 간 고속도로, 평택~오송복복선화 등 연계 사업도 목록에 포함되며 사업대상지 또는 구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정부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착수와 함께 발표한 예타 면제사업은 모두 23개, 총사업비만 24조 1천억 원에 이른다.

충북은 청주국제공항~제천 간 충북선 철도 고속화(120→230㎞, 총연장 87.8㎞) 사업이 포함되며 철도시설과 국제공항 간 연계성이 더욱 공고히 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충북선인 오송역~청주공항 구간(26.85㎞)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56.1㎞) 사업에 포함돼 있어 2022년 완공이 예상된 만큼 이 사업과 연계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다.

오는 5월 기본설계 완료를 앞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05년 개통한 수원~천안 2복선전철화 사업에 이어 수송수요가 집중된 경부선축 선로용량 확대를 위해 천안에서 서창까지 32.2㎞구간에 대한 2복선전철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선 서창에서 청주공항역까지 노반, 궤도, 신호시스템 등 시설개량을 통해 열차운행효율도 확대된다.

특히 청주역과 오근장역 사이에 북청주역을 신설하고 현재 청주공항에서 약 600m 떨어진 청주공항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3.6㎞ 구간의 선로를 공항과 연접한 곳에 이설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청주공항까지의 소요시간이 현재 1시간 50분에서 1시간 20분으로 단축되고 청주공항 접근성도 크게 개선돼 공항활성화도 기대된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으로 오송~청주~오근장~청주공항~증평~음성~주덕~충주~삼탄~충주~제천 등 충북선이 지나는 역(驛) 주변 지역 활성화도 주목된다.

고속철도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국토부가 추진하는 '평택∼오송 복복선화'도 예타 면제사업에 포함되며 선로용량 확대(운행 횟수 190→380회)를 통한 고속철도 서비스도 향상될 전망이다.

이밖에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충청과 경북지역을 연결하는 동서4축(대상∼당진∼영덕) 고속도로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세종과 청주 간 통행시간은 기존 32분에서 12분으로 단축된다.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제천∼영월 고속도로'도 간 사업 진행에 난항이 있었던 동서6축(제천∼삼척) 고속도로 사업시행에 전환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2019년 대학 입시, 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무제 처벌 유예기간 종료, 북미 대화,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 취업난, 부동산 정책 등도 설 연휴 대화에서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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