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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에서 이미용업소 급증, 중개업소는 감소

학원은 과학예술영재학교·국제고 있는 아름동이 최다
커피숍은 공무원·민원인 통행 잦은 어진동에 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19.01.30 14:06:38
  • 최종수정2019.01.30 14:06:38

지난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이미용업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한 상가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이미용업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주택경기 침체의 여파로 부동산중개업소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신도시 지역 생활편의시설은 총 3천631곳으로, 2017년말(2천988곳)보다 643곳(22%) 늘었다.

세종 신도시 생활편의시설 현황<2018년말 기준>

ⓒ 행복도시건설청
업종 별 연간 증가율은 △이미용업소(52%) △학원(31%) △음식점(29%) △제과점(27%) △병의원(18%) 순으로 높았다. 약국은 17%,커피숍은 11% 증가했고, 주유소는 9곳으로 변동이 없었다.

반면 신도시 개발 초창기에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부동산중개업소는 697곳에서 694곳으로 3곳(0.4%)이 줄었다.

업종 별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음식점은 정부청사 상권인 나성동(240곳)·도담동(222곳)·어진동(190곳)에 전체의 43%가 몰려 있었다.

특히 커피숍은 공무원과 정부청사 민원인들의 통행이 잦은 어진동(48곳)에 가장 많았다.

학원은 지역의 대표적 명문학교인 과학예술영재학교와 국제고교가 있는 아름동(114곳·22%)에 가장 많았다.

또 부동산중개업소가 가장 많은 곳은 최근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나성동(124곳·18%)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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