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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 기록

매출 2조4천850억·당기순이익 1천322억원

  • 웹출고시간2019.01.29 17:51:05
  • 최종수정2019.01.29 17:51:05
[충북일보] LS산전이 2003년 계열분리 이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LS산전은 29일 공시를 통해 2018년 기준 매출 2조4천850억 원, 영업이익 2천41억 원, 당기순이익 1천32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0%, 29.4%, 24.7% 늘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6천304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 당기순이익 14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 35.3%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7.9% 감소했다.

지난해 LS산전의 전력·자동화 기기(Device) 사업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심 IT분야와 수(水)처리 시장에 대한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속 추진중인 LG, 삼성 등 대기업 중심 고객층 확대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나 전력사업의 경우 베트남 중심의 동남아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인버터·PLC 등 자동화 사업이 선전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LS산전은 올해 IT 투자 감소, 미-중 무역분쟁, 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LS산전은 국내외 전력·자동화 기기 사업 확대와 스마트에너지 사업 등 전략 사업의 성장을 통해 실적 상승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전력사업은 IT 투자 둔화 등으로 어려움이 크겠지만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신재생 관련 DC(직류) 전력기기 매출 확대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화 역시 국내 기계장비, 수처리 시장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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