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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미래에 투자해 달라"

충북도, 재경 경제인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 웹출고시간2019.01.29 18:00:04
  • 최종수정2019.01.29 18:00:04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충북 출신 재경 경제인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향인 충북에 투자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이시종 지사,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수도권에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고규영 KG그룹 부회장, 이국노 ㈜사이몬 회장 등 160여 명의 기업인이 참여했다.

설명회에 앞서 도와 청주시,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이사, 김인성 ㈜한화도시개발 개발총괄임원은 3천50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CJ헬스케어는 30년간의 제약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대표기업으로 2018년 한국콜마 계열사로 합류, 적극적인 R&D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송에 신공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도시개발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일원(서오창IC 인근)에 '서오창테크노벨리 산업단지'를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의 대덕테크노벨리를 시작으로 18년간 전국에 6개 산업단지를 조성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산업단지 개발 전문기업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출향기업인들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반대에 결의했다. 출향기업인들은 "수도권 규제완화는 지역을 소멸시키는 것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는 충북에 입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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