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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시즌2 성공으로 지방분권 실현"

균형발전 선언 15주년 기념 행사
송기섭 진천군수, 중요성 강조

  • 웹출고시간2019.01.29 17:46:44
  • 최종수정2019.01.29 19:57:48

송기섭 진천군수가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혁신도시의 성공 추진이 진정한 의미의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송기섭(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 군수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1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참석해 "사실상의 행정수도 역할을 하고 있는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전략거점이라면, 전국 10곳에 조성된 혁신도시는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실현해 가는 성장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비전과 전략을 중시하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의 성공적 추진으로 진정한 의미의 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진천군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선언일'을 기념해 세종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것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구심점이자 자치분권의 상징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제도적 지방분권을 실현해 민주주의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송 군수는 국토부 재임시절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하며 혁신도시 조성과 세종시 건설에 산파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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