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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구제역 방역대책 총력 대응

발생농장 10km 이내 357두 사육중

  • 웹출고시간2019.01.29 12:56:24
  • 최종수정2019.01.29 14:52:25

진천군은 경기도 안성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진천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접경지역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구제역 유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초소를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인접 지역인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긴급 일제접종을 위해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 현황을 일제조사하고 긴급예찰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진천군내에는 554호에 16만5천여두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육 농가 중 안성시 구제역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에는 16호에 357두의 우제류가 사육중이며 긴급예찰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의 구제역 발생농장에 출입했던 차량이 방문했던 군내 5개소의 농장에 대해서는 예찰 실시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축사와 주변 소독을 완료했다.

군은 경기도 접경지역인 안성의 구제역 확진으로 충남북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설치를 완료했다.

사료생산시설 등 주요 축산시설에 대해서는 점검반을 긴급 투입해 이동중지명령 이행 및 소독여부에 대한 점검을 29일 완료했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거점소독초소 2개소에 1개소를 추가해 총 3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진천군은 안성시 발생농장에서 진천군으로 진입하는 도로에 통제초소 1개소를 설치해 구제역 차단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이 확보되는 대로 최단 기간내에 긴급 일제접종을 완료하겠다"며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방역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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