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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충북 소비심리 '더 위축'

1월 중 충북 소비자심리지수 98.7…전달 대비 0.2p 하락

  • 웹출고시간2019.01.28 18:06:21
  • 최종수정2019.01.28 18:06:21
[충북일보] 새해 들어 충북지역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7로 전달 대비 0.2p 하락했다.

같은 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전달 보다 0.6p 상승, 충북지역 대비 1.2p 낮은 수준을 보였다.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8월 100.5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100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 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동향지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 CSI(93)는 전달 보다 3p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달 대비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9)와 소비지출전망CSI(109)은 모두 전달 대비 1p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CSI(64)는 전달 대비 1p 하락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74)는 전달 보다 1p 상승했다.

가계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CSI(143)와 주택가격전망CSI(81), 임금수준전망CSI(123)가 전달 보다 각각 2p, 1p, 8p 올라 향후 물가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청주와 충주, 제천의 400가구(응답 383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이뤄졌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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