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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이상욱 지방서기관 명예퇴직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으로 1천만 관광객 토대 마련

  • 웹출고시간2019.01.28 16:04:03
  • 최종수정2019.01.28 16:04:03
[충북일보=단양] 관광 단양을 이끈 이상욱 지방서기관이 28일 직원들에 환송을 받으며 명예 퇴직했다

이상욱 서기관은 1980년 4월 15일 매포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신단양 이주의 주역으로 단양군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이 서기관은 대강면장, 문화체육과장, 민원봉사과장,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 재무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꼼꼼한 행정능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후배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특히 2008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관광도시개발단장으로 발령 받은 후 차별화된 관광마케팅과 관광자원 인프라 확충을 주도하며 1천만 관광객 시대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주무관과 팀장 근무시절 군정과 도정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표창을 수여받고 지역주민에게는 친절봉사왕으로 불리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시설에 꾸준히 봉사활동도 펼쳐 지역발전을 견인했다.

퇴직 전 어상천면장으로 근무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통해 단양군이 인구절벽에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어상천면 인구가 전년도 대비 42명 늘어 현장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 받는다.

이 서기관은 "38년의 공직생활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류한우 군수님을 비롯한 동료, 후배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명예퇴임식을 별도로 하지 않고 28일 군수실에서 공로패 수여 후 함께 했던 선후배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통해 석별의 아쉬움 대신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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