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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가까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안팎으로 든든하게, 주민 맞춤·밀착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9.01.28 14:15:26
  • 최종수정2019.01.28 14:15:26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가 주민맞춤형, 주민밀착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내 집합형 프로그램과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치매예방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집합형 프로그램은 '꽃보다 청춘' 및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라는 이름으로 각각 진행되는데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카페와 교육실에서 운영하며 각 10명씩 이미 마감되며 대기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방문형 프로그램은 '반짝활짝 뇌청춘, 내청춘'이라는 이름으로 관내 경로당 50개소에서 연중 지속 운영된다.

저소득층, 독거, 노부부 가구를 우선으로 하되 단양군민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집합형 프로그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교육시간은 2시간씩 일주일에 4번, 총 12회 차로 운영된다.

다양한 인지자극을 줄 수 있는 푸드테라피, 원예치료, 미술심리치료와 생활체육운동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치료라기보다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듯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치매 관리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양군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마을 사랑방처럼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언제나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지향한다.

사전 사후로 노인성 우울검사, 노인 삶의 질 검사, 주관적 기억감퇴검사 등을 실시해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방문형 프로그램인 '반짝활짝 뇌청춘, 내청춘' 프로그램은 농한기에는 주2회, 농번기에는 주1회로 연중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치매조기발견을 우선 목적으로 하여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자극을 위한 만들기 활동과 함께 노인우울증, 심뇌혈관질환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군 보건소 강규원 소장은 "높은 고령화 지수로, 치매인구 또한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치매는 올바른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일반 어르신에 대한 치매예방교실과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에 대한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에 대한 치매쉼터 프로그램 등으로 예방은 물론 조기발견, 환자지지(격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노망'이라는 표현을 쓰며 숨겨야 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했던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가 치매파트너로 협조해주길 당부했다.

기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치매관리팀 치매담당자(420-3253)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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