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합창! 만복래'… '얼쑤! 한국의 멋'

청주시립합창단, 내달 5일 오후 4시
설 특별공연 겸 공기태 지휘자 고별무대

  • 웹출고시간2019.01.28 14:25:58
  • 최종수정2019.01.28 14:25:58

청주시립합창단 설 명절 특별공연 '합창! 만복래' 포스터.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월 5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설 명절 특별공연 '합창! 만복래'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청주시민에게 마지막으로 올리는 고별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합창! 만복래'의 여는 무대는 이재훈 청주시립국악단원이 비나리 '부모은중경'을 꽹과리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시립합창단이 '한국의 멋'을 테마로 한 우리 가곡과 민요 등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무대에서는 신민정 시립국악단원의 25현 가야금 '고향의 봄' 연주가 이어진다.

이어 특별 출연으로 청주가 낳은 국악영재 임소연양이 협연자로 나선다.

임양은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와 한돌의 '홀로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자요와 가요, 트로트 메들리 무대가 관객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기태 전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임소연 양.

ⓒ 청주시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지난 2015년 5월 취임해 4년간 합창단을 이끌었다.

공 지휘자는 재임 중 다양한 레퍼토리와 깨끗하고 생동적인 음악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공연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예술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넉넉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지난 공연 모습.

ⓒ 청주시
청주시립합창단의 설 명절 특별공연 '합창! 만복래'의 티켓은 전석무료다.

공연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1인 4매) 청주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www.cheongju.go.kr/ac/index.do)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합창단(043-201-09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