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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27 13:16:34
  • 최종수정2019.01.27 13:16:34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에 적극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도시재생팀을 신설하고 내년도 사업 선정을 목표로 도시재생 추진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배훈 증평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꾸려 분야별 사업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낙후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따라 노후화된 기반시설(인프라)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매년 재정 2조 원, 주택도시기금 5조 원, 공기업 사업비 3조 원 등 5년간 총 50조 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사업발굴은 도시재생기획, 주거재생, 경제거점재생, 공유재산활용, 주민역량강화 등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증평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북연구원과 주택도시보증 공사 등 7개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의 근거가 될 '증평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또 내달 초 용역중간보고회를 거쳐 주민대상 도시재생 대학 개강, 주민협의체 구성, 전략계획수립,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수렴 활성화계획 수립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도시재생대학에서는 △도시재생과 관련된 이론 강의 및 사례소개 △각 지역의제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지역 활성화사업 도출 등 지역주민의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과정이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30일부터 3월 27일까지 8주간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군 도시교통과 도시재생팀(835-3952)으로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의 낙후된 주거 및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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