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2019년 새해 달라지는 시책 홍보

군민 안전과 영유아, 중·고생, 노인에게 필요한 8건 추진

  • 웹출고시간2019.01.27 13:01:04
  • 최종수정2019.01.27 13:01:0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안전 분야 2건, 보건·복지 분야 5건, 일반행정 분야 1건 등 모두 8건의 시책을 새롭게 추진한다.

군은 먼저, 군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방침 아래 모든 군민이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 피해를 봤을 때 빠르게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군민안전보험'과 ·군민 자전거보험'제도를 시행한다.

군민안전보험은 군이 보험사와 직접 계약해 군민이 재난이나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도록 하는 보험 상품이다.

화재·폭발·붕괴사고로 인한 사망과 상해, 익사사고 사망,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과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후유 장애, 강도로 인한 상해사망과 후유 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2세 미만) 등 11종을 최대 1천만 원 이내로 보장한다.

군민 자전거보험은 자전거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애,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변호사처리비용 등 6종을 최고 500만 원 한도로 보장한다.

보건·복지 분야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자체 시책을 추진한다.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보은군 독립유공자 지원조례'를 개정해 공상군경 보훈예우수당, 순직군경 유족 보훈예우수당, 독립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군은 원거리(2㎞ 이상)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의 등·하교를 위해 버스요금(편도요금 1천 원)도 지원한다.

대중교통이 종료된 시간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한 학생이 자부담 1천 원만 내면 집까지 택시요금을 지원한다.

군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월 3만 원의 교통비도 지원한다.

또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 치료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은군치매안심센터'를 오는 5월까지 건립한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인지활동 프로그램실, 검진실 등이 들어서며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해 치매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부터 치매위험군 치매 선별검사, 치매환자 재활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영유아에게는 여름철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뱃들공원 내 이동식 에어풀장과 그늘쉼터, 탈의실 설치 등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행정 분야는 지방세 납부 후 사정변경으로 환급금이 발생할 때 납세자의 방문 신청 없이 재무과 징수팀 공용휴대전화(010-9986-3152)로 환급을 신청하면 환급해 줄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새롭게 시행하는 시책은 군민의 안전과 영유아, 중·고생,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고심 끝에 선보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이별, 계층별로 필요한 특수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