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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도 살기 좋은 옥천군

'도내 최초'로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최대 4년간 600만 원

  • 웹출고시간2019.01.26 12:11:38
  • 최종수정2019.01.26 12:11:3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관내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도내 최초로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민선7기 김재종 군수의 청년복지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마련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나아가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야심차게 계획됐다.

군은 올해 이 사업 추진을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놨다.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39세의 무주택(세대원 포함) 청년으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임차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전(월)세 대출을 받은 자가 그 기준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 월 기준 대출금 잔액의 2%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1명당 0.5%씩을 가산해 최대 150만원 내에 산출된 지원금을 일시로 지급받게 된다.

요건만 충족된다면 최대 4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로 신청서와 금융기관의 대출증명서 등을 지참해 옥천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홈페이지(www.oc.go.kr) 공지사항이나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043-730-3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비가 모두 소진될 경우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방침이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세대출금 이자지원사업도 청년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구증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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