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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반도체 발전 민·관 합심

이장섭 정무부지사, 간담회 주재
비메모리 반도체 지원 집중 논의
수출 감소 道차원 대책 주문도

  • 웹출고시간2019.01.24 17:22:48
  • 최종수정2019.01.24 20:27:20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 심텍, 네패스, 네오세미텍 등 도내 반도체 기업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반도체 수출진흥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이 수출 효자 종목인 반도체 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 가격하락에 따른 성장둔화가 예상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기업 지원 강화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24일 SK하이닉스, 심텍, 네패스, 네오세미텍 등 도내 반도체 기업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기업간담회를 주재했다.

도에 따르면 충북 수출은 2016년 160억 달러를 기록한 지 3년 만인 2018년 232억 달러로 올라섰다. 평균 21%의 수출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가격하락에 따른 성장둔화로 반도체 중심의 충북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반도체 수출 현황과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시책 및 반도체 육성발전방안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내에는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반도체 주요 기업이 포진, 경기도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최고의 반도체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120여 개의 시스템 반도체 기업이 청주, 진천, 음성 등에 분포돼 있다.

도는 2020년부터 10년간 1조5천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차세대 반도체 플랫폼 지원센터 구축을 비롯한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품질인증, 시험평가, 인재양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부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을 조성에 착수하는 등 4차산업혁명에 대응해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과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와의 융복합화를 통해 신산업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반도체 경기 하락에 따른 수출 감소를 우려하면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이 부지사는 "도내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의 80.4%를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함에 따라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도체기업 육성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반도체산업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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