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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은 없다' SK하이닉스 사상최대 연간 경영실적

전년比 매출액 34%·영업이익 52%·순이익 46% 상승
4분기 실적은 전분기보다 전반적 하락
"시장상황 대비 고부가가치·첨단기술 집중"

  • 웹출고시간2019.01.24 18:19:03
  • 최종수정2019.01.24 18:19:03

SK하이닉스가 지난 2018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순이익 15조5천400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대 연간 경영실적을 경신했다. 사진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지난 2018년 사상최대 경영실적을 경신했다.

하지만 4분기 경영실적은 전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첨단기술 중심 경영으로 시장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23일 SK하이닉스의 2018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매출액 40조4천451억 원, 영업이익 20조8천438억 원(영업이익률 52%), 순이익 15조5천400억 원(순이익률 38%)으로 2년 연속 최대 연간 경영실적을 경신했다.

2017년 실적은 매출액 30조1천94억 원, 영업이익 13조7천213억 원(영업이익률 46%), 순이익 10조6천422억 원(순이익률 35%)였다.

2018년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액 34% △영업이익 52% △영업이익률 6%p △순이익 46% 각각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메모리 시장이 데이터 센터와 고성능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해 유례 없는 호황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세계 메모리 시장의 흐름에 맞춰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2018년 하반기 메모리 시장은 수요 둔화와 함께 극심했던 공급부족 상황이 해소되면서 시장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4분기 D램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고 평균판매가격은 11% 하락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10% 증가했지만 평균판매가격은 21% 떨어졌다.

이에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는 전분기보다는 전반적으로 하락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매출액 9조9천381억 원, 영업이익 4조4천301억 원(영업이익률 45%), 순이익 3조3천979억 원(34%)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는 매출액 11조4천168억 원, 영업이익 6조4천724억 원(영업이익률 57%), 순이익 4조6천922억 원(41%)이었다.

전분기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2% 각각 감소했다. 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등을 반영해 전분기보다 28%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메모리 시장이 IT 전반의 수요 둔화,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성장률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은 당분간 서버용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부터는 16기가비트(Gb) 기반 제품을 지원하는 신규 서버 플랫폼 출시로 고용량 D램 모듈 수요가 늘어나며 고객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멀티플(Multiple) 카메라 채용 등 고사양 모바일 제품 출시도 기기당 모바일 D램 탑재량 증가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낸드플래시는 낮아진 가격에 따른 고용량 제품 판매증가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용 SSD(Client SSD)와 기업용 SSD(Enterprise SSD) 시장 모두 고용량 제품 채용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첨단기술에 집중해 파고를 넘는다는 계획이다.

D램에서는 16Gb DDR4 제품의 고객을 확대해 서버 고객의 고용량 D램 모듈 채용을 이끌어내고, 성장성이 높은 HBM2와 GDDR6 제품의 고객 인증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미세공정 기술 전환 중심으로 생산을 전개하기 위해 1세대 10나노급(1X)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2세대 10나노급(1Y) 제품의 안정적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72단 3D 낸드를 기반으로 기업용 SSD와 모바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96단 4D 낸드도 적기 양산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고객과 고부가가치 제품, 첨단기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8년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50% 올려 1천5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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