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85세 류제구 씨 "수업받는 모든 순간이 행복합니다"

충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 과정 인지행동심리상담사 수업 참여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프로그램 들을 것

  • 웹출고시간2019.01.23 17:28:40
  • 최종수정2019.01.23 17:28:40
[충북일보=옥천] 85세 할아버지가 충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해 눈길을 끈다.

옥천군 군북면 류제구(85·사진))씨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충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지행동심리상담사'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충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류 씨는 "수업을 받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 신청하게 됐다"라며 "이번 인지행동심리상담사 교육과정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주변 사람들이 떠나 고독해졌는데, 이번 평생교육 수업을 들으면서 20대 학생들부터 60대까지 많은 연령층의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하다"라며 "수업을 들을수록 웃을 일이 많아지고, 내가 무언가를 해냈다는 느낌에 뿌듯하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로 류 씨는 어떠한 수강생보다 수업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담당 강사와 수강생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이번 인지행동심리상담사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연자 강사는 "처음엔 연세도 많고 수업에도 소극적이어서 걱정했지만, 인지행동심리상담사 과정이 진행되면서 류제구 선생님의 웃음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연자 강사는 이어 "류제구 선생은 수업 발표를 할 때도 가장 먼저 나와주시고, 수강생들과도 간식을 나눠드시는 등 이제는 누구보다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 수업을 듣고 있는 많은 수강생과 강사인 저도 류제구 선생의 열정을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씨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매일 이 수업을 받으러 왔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라며 "강사님과 수강생들의 도움과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인지행동심리상담사 수업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배움의 기회를 준 충북도립대학교에 감사하다. 앞으로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캘리그라피 △웃음치료지도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 △실버건강체조지도사 등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국민에게 의혹 해소할 기회 줘야"

[충북일보=서울] 자유한국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 "어떤 방식으로든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기회를 국민에게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1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청와대 특감반 출신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의 개인 비위를 떠나 그가 제기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사실이면 민간이 사찰에 해당하는지, 민정 파트에서 취급하는 영역이 맞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 의원은 충북 출신 지역구 의원 중 유일한 법조인 출신으로 "야당의원이 아닌, 법률가로서의 견해"라며 "(청와대가)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것은 정의로운 기준이 아니다. 똑같은 잣대로 바라보고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적자국채 발생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이 폭로한 내용의 진위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인신공격을 하고 비난하는 것은 입을 틀어막는 행위"라며 "포용국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국토·농해수) 위원장에 임명된 경 의원은 당면한 과제로 쌀 목표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