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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축산농장 12곳, 농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현판식

  • 웹출고시간2019.01.23 10:17:58
  • 최종수정2019.01.23 10:17:58

김재종(오른쪽) 옥천군수가 23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동이면 세산리 창현농장 박창현 대표에게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축산농장 12곳이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가운데 군은 23일 창현목장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현판식을 가겼다.

군에 따르면 김재종 옥천군수는 23일 동이면 세산리 소재 창현농장(대표 박창현)을 찾아 '깨끗한 농장' 지정서와 점검판 등을 전달하며 농가주를 격려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장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전국 5,000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축의 사양관리는 물론 환경오염 예방, 주변 경관과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이 적은 친환경 축사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해준다.

1차 평가는 지자체와 지역축협이 합동으로 맡는다.

축사 내부 환경, 바닥 축분 처리상태, 악취발생 여부, 조경 상태 등을 평가해 기준점수를 넘기면, 농식품부의 위탁을 받은 (재)축산환경관리원이 최종 검증을 실시해 마무리한다.

인증기간은 총 5년으로, 이 기간 동안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대상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준수 여부를 관리·감독한다.

현재까지 충북도내에서는 옥천 14곳을 포함해 총 100곳이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인증 받은 곳은 옥천에 총 12곳으로, 창현목장(동이면)을 포함해 하늘목장(옥천읍), 천수골목장(동이면), 남주목장(옥천읍), 절골뜰목장(동이면), 한덕농장(안내면), 동백농장(청성면), 환영목장(옥천읍), 동성목장(옥천읍), 성지농장(군북면), 명우목장(군북면), 함박골농장(군서면) 등 전체가 한우 농장이다.

군은 향후 가축분뇨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축산사업 추진에 있어 이 깨끗한 농장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우리 지역에 축사가 많이 건립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인증 농가는 물론 전체 가축 사육 농가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에는 2018년 말 기준으로 총 485곳의 축산업 허가 농가가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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