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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22 14:00:46
  • 최종수정2019.01.22 14:00:46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2일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설 문제를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2일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설 문제를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음성 노동인권센터, 음성군 농민회, 음성 민중연대, (사)풀꿈환경재단, 음성여중과 음성 평곡초등학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음성군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지난 2013년부터 음성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해 왔고, LNG발전소 건립 예정지 주민 동의도 없이 지난해 12월 음성군 평곡리에 유치를 확정했다"면서 "이로 인해 평곡리, 충도리 등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성LNG발전소 예정지는 음성시내와 인접해 있고, 직선거리 800m에 음성여중이, 바로 맞은편에는 평곡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호흡기 질환에 예민한 어린이와 학생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음성군의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한 "LNG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수증기로 인해 발생하는 안개와 무빙, 고압 송전로와 송전탑으로 인한 전자파의 피해, LNG발전소에서 방류되는 폐수로 인한 인근 농가와 하천 생태계 파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음성LNG발전소 건립이 득보다 실이 많은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음성군수에게 음성LNG발전소 건립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고 음성군이 음성LNG발전소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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