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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22 17:42:51
  • 최종수정2019.01.22 17:42:51
[충북일보=진천] 식사를 거르는 가정에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천군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은경)는 지난해 소외계층 식생활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식사준비가 어려운 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했던 '기운찬 찬찬찬' 사업을 22일부터 재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기운찬 찬찬찬'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덕산면 내 저소득 가구의 식사 해결과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됐다.

10회에 걸친 반찬 전달 서비스가 종료된 후에도 식료품세트(김, 돌자반, 참치캔, 계란) 등이 소외계층을 위해 추가적으로 제공돼 대상자들에게 도움이 됐다.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중부교회는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덕산면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탁하고 위원들과 함께 지원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최은경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었던 대상자 분들이 반찬 지원을 통해 '기운찬 찬찬찬'이라는 사업명처럼 기운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겨울을 보냈다"며 "올해에도 밑반찬 사업을 지속하여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 조성과 민관이 협력하는 밀착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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