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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21 09:49:42
  • 최종수정2019.01.21 09:49:42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실용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분위기가 진지한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농촌 활력 조성을 위해 실시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군민들의 교육 열기로 뜨겁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1천9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PLS 중심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하고 있다.

군이 잘사는 농촌, 부자 농촌을 만들고 군민들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 작업이다.

10일 포도(샤인마스캇)반 교육 시작과 함께 많은 군민들이 몰리며 한껏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년 새로운 기술 습득과 영농품목 간 정보 교환의 장으로 지역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지만 특히 올해는 많은 농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교육 수요분석과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 중심으로,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영농 애로사항 해소, 농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둬 참여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부 과정은 너무 많은 교육생이 몰려 교육장에 마련된 자리가 부족해 뒤편에 서서 고육을 듣거나 발길을 돌린 농민들이 있을 정도다.

포도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고급 영농 실천기술과 다양한 영농 성공 사례를 실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이해가 쉬웠고, 지금 재배하고 있는 포도 이외에도 다른 농산물 과정도 들어보고 싶다"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요 군정에 대한 소개로 농업인의 군정 이해를 돕고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사업추진의 방향을 설정하는 등 소통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며 "군민 호응이 높은 만큼 내실있는 영농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교육에는 사과·배·복숭아·블루베리·자두·아열대·양봉·표고·생활EM·6차산업·GAP·트랙터·굴삭기 등 22회 교육을 진행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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