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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지역경제 이바지할 것"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하라"
도의회 행문위, 오는 29일 본회의에 건의안 상정
통과 시 청와대·중앙부처 등 전달 예정
충청권 항공수요 충족·일자리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19.01.20 16:37:01
  • 최종수정2019.01.20 16:37:01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항공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건의안'을 청와대와 중앙부처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열어 "충청권 주민들의 편리한 항공이용 및 항공화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면허발급이 필요하다"며 건의안을 채택했다.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국토교통부에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국제항공운송면허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면허 발급 여부는 오는 3월 결정된다.

건의안에서 행문위는 "행정수도(세종시) 관문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임에도 그간 중앙정부는 인천국제공항 등 일부 공항만을 집중 육성해 독점하게 함으로써, 충청권의 급증하는 항공수요 및 항공교통 편익을 외면하고 등한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63만 충북도민과 지역 기관·기업·단체는 가까운 청주공항을 두고도 보다 먼 거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다른 공항을 이용하게 돼 시간과 비용을 과다 낭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은 충분한 항공수요에도 불구하고, 청주국제공항은 거점항공사가 있는 다른 지방항공과 달리 거점항공사가 없어 여전히 국제노선이 빈약해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다"며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은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규항공사 설립은 우리 충북뿐만 아니라 항공산업 분야를 전공하는 많은 분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책으로, 문재인 정부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리고 기대했다.

건의안은 오는 29일 2차 본회의를 거쳐 청와대를 비롯한 정당 원내대표와 중앙부처 등에 전달된다.

전원표(제천2) 행문위원장은 "일부 공항과 대형항공 계열사가 항공수요를 독점하는 불균형적인 시장환경을 개선하고, 충청권·남부권의 편리한 항공이용 도모 등을 위해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은 꼭 실현돼야 할 숙제"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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