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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겨울벚꽃축제, 점등행사로 화려한 막 올라

개막 행사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9.01.20 14:24:26
  • 최종수정2019.01.20 14:24:26

제천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천 겨울벚꽃축제' 개막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터널 등 다양한 조명을 만끽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문화의 거리 메인무대에서 지난 18일 오후 개막한 '제천 겨울벚꽃축제' 개막 점등행사가 20일 간 화려한 잔치에 들어갔다.

시는 황량한 겨울 도심에 벚꽃 조명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의 발길을 끌기 위해 문화의 거리 일원 1㎞구간에 LED조명시설 200개를 활용한 벚꽃터널과 벛꽃거리를 조성했다.

이날 점등 행사에 앞선 식전공연에서는 걸그룹 할리퀸과 홀릭스가 열정의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겨울벚꽃축제는 제천의 황량한 겨울에 획기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제천이 더욱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제천을 많이 찾아주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점등식 행사에 이어 초대가수 노라조는 제천 겨울벚꽃축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벚꽃분장을 하고 '슈퍼맨', '사이다' 등의 히트곡을 부르는 열정의 스탠딩 파티를 펼치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마지막으로 전 참석자들은 두학농악보존회와 마임친구들의 뒤를 이어 아름다운 불빛 가득한 벚꽃길을 걸으며 개막행사를 마쳤다.

축제기간 동안 제천시내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시민회관 그리고 농협부터 명동로타리 구간에는 가로수 나무를 조명으로 감싸고 가지에 벚꽃 형상의 장식을 달아 불빛거리가 연출된다.

또 시민회관에서 농협 구간은 구조물을 이용한 벚꽃 조명터널이 설치돼 매일 밤 11시까지 거리를 화려하게 빛낸다.

아울러 시민회관과 분수대 앞에는 대형 트리를 비롯해 기린, 사슴, 곰, 꽃, 눈사람 등을 상징하는 빛 조형물을 배치해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계획이다.

또한 오는 26일은 '무기여 잘 있거라', '해바라기' 등을 부른 인기가수 박상민의 '벚꽃힐링콘서트', 다음달 2일에는 청소년들의 '별별 페스티벌' 서바이벌 공연이 특별 행사로 펼쳐지며 벚꽃버스커 공연, 마임페스티벌, 라이팅쇼, 프러포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매일매일 선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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