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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상천초, 대학생과 함께 하는 방학캠프

겨울방학 중 '국가장학생 재능봉사캠프' 운영

  • 웹출고시간2019.01.17 13:09:29
  • 최종수정2019.01.17 13:09:29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마련한 겨울방학 국가장학생 재능봉사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멘토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 어상천초
[충북일보=단양]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돌봄교실과 강당에서 '겨울방학 국가장학생 재능봉사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 소규모학교인 어상천초는 겨울방학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신학년도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준비하고자 여름방학 쏙쏙캠프에 이어 겨울방학 주제통합 재능봉사캠프를 기획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각지 대학교의 국가장학생들이 방문해 레크리에이션, 그룹운동, 영화감상, 자석 장난감,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창의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학교 3학년 이재욱 학생은 "대학생 형·누나들과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금방 친해졌다"며 "나도 얼른 자라서 봉사하는 멋진 대학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학생인 이지윤 팀장은 "아이들이 순수하고 정이 많아 준비한 프로그램 이외에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었다"며 "꿈을 꾸며 행복하게 자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멋진 어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교육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고경석 교장은 "방학캠프를 통해 대학생 교육기부단과 함께 배움의 추억을 쌓고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벽지학교 아이들이 사회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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