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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제 시행

지역소재 기업에 정규직 취업 청년, 최대 200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9.01.17 11:02:08
  • 최종수정2019.01.17 11:02:0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부터 지역소재 기업에 청년이 정규직으로 취업할 경우 청년근로자 본인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제천화폐)를 지원하는 '지역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

이 인센티브제는 기존 지역인재를 고용하는 업체에 일정기간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에 대응해 마련됐다.

청년 근로자에 대한 직접지원으로 두 가지 시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청년 지역인재의 지역정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타 지역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시책이다.

시는 올해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제 참여자 1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청년근로자가 정규직 채용(전환)후 6개월경과 시 최초로 제천화폐 80만원을 지급하고 1년경과 시 나머지 제천화폐 120만원을 지급한다.

이 시책에 따라 시는 청년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오는 3월부터 발행 예정인 제천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지원 자격은 제천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고용보험에 가입된 관내 기업체에 2019년 1월 1일 이후 정규직 취업(근무)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역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제 신청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제천시청 일자리경제과(641-6632)로 문의하면 된다.

시가 2014년부터 추진한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는 전액 시 예산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10개 업체의 청년인력 280명에게 10억5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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