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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고 허기범 학생 '청소년 기자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선정
도내 사건·사고 기사 다뤄

  • 웹출고시간2019.01.16 16:10:37
  • 최종수정2019.01.16 20:35:49
[충북일보] 비행기 조종사(파일럿)를 꿈꾸던 한 고등학생이 '2018 올해의 청소년 기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허기범(18·사진) 학생이다.

파일럿이 장래희망이었던 허군은 인터넷에 올라온 사건·사고를 검색하고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다 자연스럽게 기자라는 직업에 흥미를 갖게 됐다.

이후 허군은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에 가입을 했고, 아버지에게 카메라를 선물 받아 본격적인 청소년 기자활동을 시작했다.

충북도교육청에서 중점 추진 중인 '행복씨앗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허군은 김병우 도교육감을 찾아가 이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뒤 기사화해 교육활동 내용을 널리 홍보했다.

아울러 제천 화재 등 충북의 사건·사고와 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다루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허군은 이러한 열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인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허군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국내외 포털·주요매체와 제휴해 기사를 송출하는 등 우리 사회의 여론 형성과 정책과정에 수많은 청소년의 의견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한 매체다. 전국 18개 시·도와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거주 중인 청소년을 포함 수만 명의 대한민국 국적의 청소년 회원이 가입돼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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