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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혁신 주체는 농업인"

송용섭 충북농기원장, 농업인실용교육서 피력

  • 웹출고시간2019.01.16 14:53:11
  • 최종수정2019.01.16 14:53:11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이1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은 16일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조류"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농업인들이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강사로 나선 송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육에는 100명이 넘는 농업인들이 참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의 농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송 원장은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기술은 농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해 품질이 좋은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러한 스마트 농업을 젊은이들이 의욕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 농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 농업은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노동력 절감의 차원을 넘어서 농촌의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고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돌아와 농업에 투신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관광농업, 치유농업, 경관농업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상품화한 융복합산업(6차 산업)을 통해 소득을 높일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해 소득화 시킬 수 있는 경영기법과 SNS 등을 통한 판매·유통기법을 잘 활용하면 농업은 그 어느 산업보다도 돈이 되는 산업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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