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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군, 강호대륙 만들기 합심해야"

李 지사, 시장·군수회의서 강조
축구종합센터 괴산 유치 다짐도

  • 웹출고시간2019.01.16 17:31:53
  • 최종수정2019.01.16 20:14:38

1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19 시장·군수 회의'에서 이시종 지사와 도내 11시·군 단체장들이 축구종합센터의 괴산군 유치를 지지하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강호축으로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려나가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첫 시장·군수회의에서 2019년 도정운영 방향과 충북경제 현황 및 전망을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

올해 주요 도정운영방향은 △강호축 개발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 충북경제 4% 조기 달성(투자유치 10조 원·고용률 73% 달성, 4차산업혁명 기반 구축, 수소산업 선점) △차별 없는 충북형 복지 지속 추진(단양 보건의료원 건립, 응급의료체계 구축) △문화·예술·체육·관광 향유 기반 구축(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도민이 안전한 환경 조성(재해취약시설 정비, 도민안전보험 실시) △충북 미래인재 육성(고교무상급식 실시, 명문고 육성 모델 개발, 제2충북학사 건립) △함께하는 충북 함께하는 도민 실현(공공기관 분산배치, 농시개념 도입, 농업인 기본소득보장제 도입,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이다.

이 지사는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 시작되는 해인 동시에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큰 충북, 강한 충북,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이라는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장·군수들과 핵심과제 10건에 대해 토론을 했다.

핵심과제로는 △충북도립대학과 시군의 상생발전방안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 △2019년 투자유치 목표(10조) 달성 추진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국비 확보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택시 운임·요율 인상 준비 철저 △수소차 및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 △보은 순환수렵장 운영방법 개선이 논의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1천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괴산 유치에 도와 각·시군이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월 유치 신청기관 설명회와 선정위원회 현장실시 후 우선협상 대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으로 괴산 등 24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장·군수들은 "강호축 개발 등 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2019년 시·군정 추진에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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