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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평생학습관-수어통역센터, 수어통역 업무협약

청각·언어장애인 수어로 평생학습 배운다

  • 웹출고시간2019.01.16 16:07:36
  • 최종수정2019.01.16 16:07:3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은 16일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충주수어통역센터와 수어통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충주시평생학습과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청각·언어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지난해 커피바리스타 양성과정에서 자격을 취득한 청각·언어장애인 3명에게 자격증을 전달했다.

시는 그동안 장애유형별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청각·언어장애인의 경우 수어통역사 도움 없이는 수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센터의 수어통역사 지원을 받아 교육을 운영해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어통역센터는 매년 수어통역사를 양성하고, 시는 양성된 수어통역사를 장애인 평생학습에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청각·언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가 좀 더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청각·언어장애인을 비롯해 많은 장애인들이 평생학습 참여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애기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평생학습과는 지난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커피바리스타 양성과정, 제과제빵과정, 원예치료과정, 3D프린팅과정 등 4개 과정의 40여 명이 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사의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과정에 참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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