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마가편' 10년 무역흑자 기세 잇는다

道, 무역 통상진흥 계획 발표
예산 전년比 6억 오른 102억
강소수출기업 육성 등 추진
31일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

  • 웹출고시간2019.01.16 21:19:41
  • 최종수정2019.01.16 21:19:41
[충북일보] 속보=10년 연속 무역 흑자행진을 이어가는 충북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무역 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16일 자 1면>

16일 충북도가 발표한 계획은 총 138개 시책으로 구성됐다. 4천205개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사업비는 전년 대비 6억 원이 늘어난 102억2천만 원이 투입된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특성을 고려해 이같은 계획은 한국무역협회충북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본부, 충북KOTRA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충북본부 등 도내 7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농식품수출팀이 국제통상과로 통합돼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기본방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는 수요자 중심 수출촉진활동 강화 △신(新)남방 및 신(新)북방 등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기업 저변확대와 강소수출기업 육성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통한 수출활성화 △농식품 수출 기반확충을 통한 수출력 강화 등 5개 부문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방위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가동함으로써 무역통상진흥시책을 도내 모든 중소·중견기업이 적극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책설명회를 권역별로 수차례 실시하고, 수출기업 현장 방문을 병행해 홍보책자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소수출기업 육성과 수출촉진을 위해 17개 신규 시책을 새로이 도입하고 수출성과 향상 등 수요자중심 행정 구현을 위하여 무역전시회와 사절단 등은 사업규모를 확대 추진한다.

올해 무역통상진흥시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cbgms.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공고 중인 시책사업은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오는 31일에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무역통상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시책설명회를 열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한 수출촉진과 강소수출기업 확대 등을 위해 한층 강화된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시책사업 전방위 홍보체계를 구축, 올해 수출 촉진과 강소수출기업 육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세관은 지난해 12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17억4천만 달러, 수입은 5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12억2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10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간 국내 무역수지 흑자 43억4천200만 달러 가운데 충북은 28.0%를 차지한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