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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살려 '충북경제 5%' 도전한다

충북도, 기업인 간담회 개최
경제단체장 등 30여명 참석
"행복한 소비실천 앞장" 결의
육성자금 지원 등 사업 추진
태양광에너지 보급도 나서

  • 웹출고시간2019.01.14 20:51:18
  • 최종수정2019.01.14 20:51:18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기업인과 유관기관장을 대상으로 열린 '2019 충북 기업정책 홍보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시종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경제 4% 달성과 5% 도전'을 위해 올해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둔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충북 기업정책 홍보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앞서 오태헌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의 특강과 충북사랑 행복한 소비실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오 교수는 '일본 중소기업 진화생존기'를 주제로 일본 강소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성공의 원천을 분석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충북사랑 행복한 소비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최근 경기부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도내 기업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중소상공인의 생존권마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도내 11만여 개 사업체는 충북사랑 행복한 소비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충북소비자연합 및 기업인 명의의 공동 결의문을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전달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6개 관련 부서 실·국장들이 올해 충북의 기업지원시책을 설명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세부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충북의 기업지원시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중소·중견기업 살리기'다.

가장 먼저 설명에 나선 경제기업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강조했다.

경제기업과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세 여성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여성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다.

투자유치과는 충북이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지원 비율이 5% 상향됨에 따라 신·증설 투자 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합작투자 희망기업 역량강화사업도 펼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외부 전문가를 통한 기업정보 분석 △기업별 IR콘텐츠 개발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1대 1 매칭 잠재 외국인투자자 발굴 지원 등이며 외국인 합작투자를 희망하는 도내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일자리정책과는 고용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과 고용환경개선(기숙사) 지원사업, 고용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 등을 마련했으며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전략사업과는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설계 등 분야별 전문기관을 통해 미래 성장을 책임질 원천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창업벤처기업 지원 관련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태양광에너지 보급에도 적극 나선다.

에너지과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융자금의 이자차액을 지원해 사업자 경영안정 및 태양광발전사업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에너지 자립률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태양광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솔라페스티벌 행사 시 태양광기업 마케팅도 돕는다.
국제통상과는 글로벌 강소수출기업 육성 및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지원 시책사업을 수립해 추진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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