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소방서, 겨울철 산행 주의 당부

방심이 사고 부른다…만약의 사태에 대비
등산복과 장비 착용 등

  • 웹출고시간2019.01.14 11:19:41
  • 최종수정2019.01.14 11:19:41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최근 추운 날씨에도 산행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무리한 등산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빈번해 겨울철 산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세찬 바람과 한파를 동반하고 고도에 따라 기온이 크게 달라지는 등 날씨변화가 심해 산행 전 반드시 겨울용 등산복과 장비를 착용해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또 눈이 높게 쌓여 미끄러지거나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행 전 반드시 기상정보, 산행코스 등을 숙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겨울철에는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져 기온이 떨어지고 어두워 길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는 것이 좋다.

소방서에서는 주요 등산로에 산악 위치 표지판을 설치하고 등산객들의 조난에 대비하고 있다.

보은군내 산악위치표지판은 71지점(속리산 32지점, 구병산 38지점, 금적산 1지점)이 설치돼 있다.

이에 등산객들은 산악위치표지판을 잘 숙지했다가 산악사고 등이 발생한 경우 산악위치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하면 위치파악이 용이하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 등산을 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에 유의하고 만일 등산중 산악사고가 발생하면'산악위치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