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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북접사업회 창립총회

오는 19일 오전 10시 보은문화원서 개최
평화로 상징되는 동학의 세계관 공유

  • 웹출고시간2019.01.14 10:45:06
  • 최종수정2019.01.14 10:45:06

동학민회 총회 포스터.

ⓒ ㈔동학혁명북접사업회
[충북일보=보은] ㈔동학혁명북접사업회(약칭 동학민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보은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공연과 특강 등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창립총회, 장안리 사무실로 이동해 현판식을 갖는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손윤 동학혁명북접사업회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추진위원과 발기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동학혁명북접사업회 추진위는 무술년인 지난해 5월 28일에서 6월 3일까지'#MeToo, 동학은 개똥이다'란 주제로 보은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후 추진위는 보은취회뿐 아니라 동학의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활동하는 민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하고 같은해 11월 10일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동학혁명북접사업회는 올해 창립총회로 동학민회가 공식 출범하면 보은·옥천·영동·청주를 중심으로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3.1운동 100주년 2019 보은민회' 행사와 인문학교실, 동학과 청소년의 만남, 동학사료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학혁명북접사업회 관계자는"126년 전 보은취회 횃불의 의미는 3·1운동으로, 광화문 촛불로 되살아나 현재까지도 유효하다"며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 세워 백성의 평안한 삶을 지향하고자 했던 동학혁명의 보국안민과 평등사회로의 열망은 상식적인 생각이 통하는 공정한 사회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학혁명북접사업회 추진위는 동학 중앙본부가 있었던 보은 장안리에 사무실을 두고 동아시아의 살아있는 평화로 상징되는 세계관을 공유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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