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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연일 하락…시민들 "모처럼 반가운 소식"

휘발유 1200원대·경유 1100원대 주유소 속속 등장

  • 웹출고시간2019.01.13 16:55:09
  • 최종수정2019.01.13 16:55:09
[충북일보] 기름값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서민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충북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357.04원으로 전날 대비 0.63원 하락했다.

같은 날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254.76원, LPG 판매가격은 ℓ당 812.87원으로 전날 대비 각각 0.59원, 0.54원 떨어졌다.

휘발유 판매가격의 경우 지난해 10월 5일 ℓ당 1천669원을 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ℓ당 300원 이상 크게 하락했다.

휘발유를 1천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청주시 옥산면 부근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중도석유㈜옥산주유소·충전소가 ℓ당1천2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청주 소재 ㈜롯데마트 서청주점주유소(ℓ당 1천295원)와 ㈜썬엘 청주(ℓ당 1천299원)주유소도 1천2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해당 주유소 3곳은 경유도 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1100원대에 판매 중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위험자산 투자 심리 개선 및 미·중 무역협상의 긍적적 평가 등으로 상승했으나,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민들은 낮은 기름값이 반갑다는 입장이다.

청주시민 이모(46)씨는 "올해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걱정이 많았지만, 기름값 하락 소식에 그나마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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