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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 막 오른다

오는 18~19일 충주 호암체육관
감독·배우 등 5개 부문 시상

  • 웹출고시간2019.01.13 12:52:23
  • 최종수정2019.01.13 12:52:23
[충북일보] 영화를 통해 무예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가 충주에서 열린다.

오는 18~19일 충주호암체육관, 충주시립도서관 상영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무예·액션영화 발전에 기여한 감독 및 배우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는 1970년대에 '돌아온 외다리(1973)' 등의 작품으로 인기를 끈, 국내 액션영화계의 원로 이두용 감독은 '레거시 오브 액션 디렉터(Legacy of Action Director)'상을 받는다.

'친구(2001)', '주유소 습격사건(1999)' 등의 액션영화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유오성씨는 '레거시 오브 액션 스타(Legacy of Action Star)상을 받는다.

아울러 무술감독이자 액션배우로 잘 알려진 정두홍씨는 '레거시 오브 스턴트 액션(Legacy of Stunt Action)' 상을 받는다. 이날 정씨가 출연한 '흑산도(2014)'는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관객들에 첫선을 보인다.

진정한 무예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리벤져(2018)'의 브루스 칸(Bruce Khan)이 그의 형제이자 인도의 유명 영화배우인 밀러 칸과 함께 특별 초대된다.

브루스 칸은 레거시 오브 마셜 아트(Legacy of Martial Arts)'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영화 '마녀(2018)'는 '뉴 웨이브 액션 무비(New Wave Action Movie)'상을 받는다.

이밖에 최신 개봉작인 '언니'를 관람하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작 1편, 특별상영 1편을 포함한 총 9편의 작품이 무료로 상영되며, 영화인과 무예인이 함께 진행하는 액션영화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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