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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신규공무원과 '통 통 통'

시장 통에서 화통(通)한 소통(通) 간담회 열어

  • 웹출고시간2019.01.13 14:10:59
  • 최종수정2019.01.13 14:10:59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한 식당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이상천 제천시장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1일 내토전통시장에서 신규 공무원들과 '시장통에서 화통(通)한 소통(通)'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조직개편 이후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부여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 경험 공유의 기회를 마련해 빠른 적응과 향후 업무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장의 한 식당에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서 신규 공무원들은 이상천 제천시장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규 직원들은 이 시장에게 공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구하고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제천시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신규 공무원의 패기와 열정으로 시정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SNS 등을 활용해 주위에 적극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규 공무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공직생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식사 후 내토시장 고객센터에서 시장에 대한 안내를 받아 시장투어를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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