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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축제 성공하려면?

충북농기원,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공개
"괴산 고추축제 관광연계 필요"
"영동 포도축제 소포장 등 개선" 주문

  • 웹출고시간2019.01.10 17:28:39
  • 최종수정2019.01.10 17:28:39
[충북일보] 지역농산물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와 방문 의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축제에 반영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역축제를 통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 방안 연구'와 관련 지난해 충북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괴산 고추축제와 영동 포도축제를 찾은 방문객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결과를 보면 괴산 고추축제에 방문한 사람들은 고추 구입(47.9%)을 위해 주로 축제장을 찾았다. 나머지는 축제를 즐기거나(26.5%) 기타 농산물 구입(9.4%)하기 위해 축제장을 방문했다.

고추축제 5회 이상 방문하는 비율이 19.2%로 탄탄한 고정 고객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괴산에 6시간 미만 머무르는 비율이 58.9%로 대부분 괴산에 잠시 머무르며 농산물만 구입하고 돌아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동의 포도축제의 경우 축제 방문 목적이 즐기기 위해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나 괴산과 대조를 보였다.

방문객의 52.8%가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축제장을 찾았다. 19.1%는 포도 구입을 위해서, 7.7%는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해서 방문했다고 응답했다.

괴산 고추축제의 방문객의 연령층을 비교해 본 결과 73.7%가 50대와 60대로 나타나 김장을 하는 주된 층이 방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 포도축제의 방문객은 43.3%가 40대 이하로 조사됐다.

비교적 젊은 연령이 방문하는 영동 포도축제의 주된 정보수집 경로는 인터넷(32.3%)으로 포도축제는 타 지역농산물 축제보다 인터넷 홍보 및 SNS 홍보를 확대한다면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와 관련 최성희 연구사는 "고추 축제의 더 큰 성공을 위해서는 탄탄한 고정 고객을 오랫 동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하는 축제의 콘텐츠 개발 확장이 필요하며 괴산지역 관광과 연계된 서비스 개발, 홍보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동 포도축제에서 농산물을 구매하지 않은 방문객의 24.1%는 포장 및 운송이 불편해서 구입하지 않았다고 해 포도 구매를 높이기 위해서는 포도 축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5㎏단위 포장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농산물 축제의 특성과 방문객들의 인적특성, 소비행태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전략을 세운다면 지역농산물 축제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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