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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확대

청주시·교육청, 52곳 내외
지원 예산 24억원 증액 확정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접수

  • 웹출고시간2019.01.09 15:33:08
  • 최종수정2019.01.09 20:21:08
[충북일보]2019년도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이 지난해 23개소에서 2배 이상 늘어난 52개소 내외로 확대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9일 청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을 크게 늘려 민·관·학 거버넌스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특색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8억 원(시 4억·교육청 4억)의 행복교육지구 지원 예산을 올해는 3배인 24억 원(시 12억·교육청 12억)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공모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월12일까지 약 한 달 간 접수한다. 공모사업 영역은 △지역인프라(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마을 속 특색 프로그램 △온마을 돌봄 △학교 밖 청소년 꿈자람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영역이다.

신청 자격 기준은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소재하는 10인 이상 학부모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이다. 지역의 교육자원을 연계·활용한 사업을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수행하며 교육의 중립성과 공공성을 준수해야 한다.

자격 기준에 충족되는 단체·기관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사직동 청주교육지원청 별관 4층 행복교육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팩스나 전자우편,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청주교육지원청은 15일 오전 10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민·단체·기관을 대상으로 민간사업 공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043-270-5863).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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