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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09 12:36:59
  • 최종수정2019.01.09 12:36:59
[충북일보] 박병희(53·사진) (주)승민이엔씨 대표가 9일 옥천군육상경기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취임식에서 "미래 한국 육상의 주역이 될 우수선수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옥천군 선수들에게 좀 더 많은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경기참가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옥천군육상경기연맹 회원들과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옥천지역의 육상저변 확대와 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를 졸업한 옥천토박이로 옥천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옥천여중 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은희 씨와의 사이에 1남1녀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낚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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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