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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곳곳 해피 바이러스 전파

단양 매포읍 '매화골 함께 누리'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 웹출고시간2019.01.09 12:55:06
  • 최종수정2019.01.09 20:23:50

훈훈한 이웃 사랑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는 단양군 매포읍의 매화골 지역사회보자협의체 회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읍의 매화골 함께 누리 사업이 훈훈한 이웃 사랑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매포읍에 따르면 지난해 성금은 19건에 1천638만원, 연탄과 양곡, 과일 등 현물은 24건에 2천688만원 등 총 43건에 4천327만원의 소중한 사랑이 답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화골 함께 누리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거버넌스 형태로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간 연계협력으로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됐다.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 간의 매화골 함께 누리사업을 이어지는 연결고리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조덕기 매포읍장이 공공위원장, 박영렬씨가 민간위원장을 맡아 해피 바이러스를 곳곳에 전하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사업은 일시·정기로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을 복지활동가 등의 의견 수렴과 심의과정을 거쳐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시서비스로 제공한다.

읍 맞춤형복지팀과 복지이장, 복지위원 등도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치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복지욕구가 존재함에도 사회보장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는데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지난해 12개 기관·단체와 '매화골 함께 누리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읍 이장협의회와 군 여성단체협의회매포지회, 읍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 읍 청년회, 군 사회복지협의회 등 기관·단체가 협약에 동참했다.

이들은 매포와 가곡, 영춘, 어상천 지역의 소외계층 발굴·지원과 복지자원 발굴, 자원봉사활동 상호 연계 등에 다채로운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착한가게 음식업소 등과의 협약을 통해 반찬과 도시락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의체는 또 저소득 가정 20세대를 선정해 푸드뱅크와 민간자원을 후원받아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매월 두 번씩 전달하고 있다.

매화골 함께누리 사업의 따뜻한 소식은 날마다 소셜네트워크와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며 칭찬의 글과 함께 후원의 손길도 쇄도하고 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예부터 매포는 매화골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효의 고장이라 할 만큼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고장"이라고 자랑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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