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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금암1리 추가 선정

국비 예산 확보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9.01.09 10:49:16
  • 최종수정2019.01.09 10:49:1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동이면 금암1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금암1리 마을이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중 마을만들기 종합개발 사업에 추가로 뽑혀 3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게 된다.

종합개발 성격의 이 사업은 자율개발 마을만들기 사업(사업비 5억원)을 추진해 본 경험과 성과가 있는 곳으로, 충분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지역개발 사업인 셈이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예비·진입단계에 이어 발전단계인 이번 사업에서는 '금암리에 즐거움을 더하다, 압구정 금가락지'이라는 주제로 주민 주도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마을에 본래 '압구정'이란 이름의 정자가 있었던 점을 착안해 주민 중심의 공간인 압구정 마을광장과 문화센터가 들어서고, 지속성이 확보된 핵심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마을 내 골목, 도로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마을가드닝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사를 다룬 마을스토리북도 제작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문화동아리를 운영해 문화활동 역량을 확보하고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금암1리를 마지막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신청한 관내 8개 지구(마을)이 모두 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개발이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이면 금암1리를 포함해 안남면(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옥천읍 상삼·동이면 석화·청성면 마장·청산면 대사·이원면 개심·윤정(마을만들기 사업) 총 8개 마을에서 올해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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