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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충북 '환영'·야권은 '비난'

민주당 도당 "文 보좌할 적임자"
한국당 "시대착오적 인선"
바른미래당 "구제불능 인사"

  • 웹출고시간2019.01.08 20:52:37
  • 최종수정2019.01.08 20:52:37
[충북일보=서울] 노영민 주중대사의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소식이 알려지자 여당과 충북은 일제히 환영했다.

8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내 "충북 출신 노 비서실장 임명에 대한 국민과 충북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문재인 정부 3년차를 맞아 '2기 비서실장' 중책을 맡은 노 실장이 대통령을 보좌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도당은 "노 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직을 수행할 전문성과 자질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도당은 노 실장과 함께 충북과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도 보도자료를 내 환영 입장을 밝힌 뒤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인 포용국가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수도권 출신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대로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강력히 추진하도록 챙겨 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과 국민의 목소리가 대통령과 정부에 충분히 전달되도록 소통과 공감에 힘써 주기를 요청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야권에서는 비난을 퍼부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친정체제 공고화를 위한 시대착오적 2기 청와대 인선"이라며 "원조 친문 사단의 청와대 귀환으로 그나마 협소하던 국민 소통의 길은 더욱 막혀버릴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 "청와대의 독선과 전횡을 그대로 반영한 '구제불능의 인사'"라며 "노 실장은 자신의 시집을 강매했다는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대통령 주변에는 인물이, 결점 많은 친문밖에 없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 서면브리핑에서 "노 실장은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분류된다"며 "참모는 예스맨이 아니라 대통령과 민심이 어긋날 때 쓴소리를 하는 간관의 노릇도 해야 한다. 이런 역할을 잘 수행해 세간의 의심을 부디 벗어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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